누구나 차를 만들 수 있는 시대로! 개인 비즈니스의 대두와 블록체인의 가능성

누구나 차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일전 닛케이 신문에서 눈길을 끌었던 기사의 제목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 운전이나 IoT(사물인터넷), 쉐어링 등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활용한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누구나 차를 만들 수 있다’라고 하는 자동차 제조 키트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세상의 형태가 갖춰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어떻게 일하게 될 것인지, 돈은 어떻게 쓰게 될 것인지. 암호자산이나 주식 등 투자자로 활약하고 있는 분들과도 관련이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표제]

‘자동차 제조 키트’로 누구나 차를 만들 수 있는 시대!

GLM이라고 하는 신흥 기업에서는 누구나 전기 자동차(EV)를 만들 수 있는 ‘자동차 제조 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의 제조나 개발 노하우를 가지지 않고 있는 사람이라도 ‘이런 차가 갖고 싶다’라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GLM는 EV개발에 흥미를 보이는 신흥 기업을 중심으로 이미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 닛케이 신문, 2019/5/4, 자동차 공방 최대 위협 IT, 신흥 세력이 태풍의 눈)

그동안 ‘차의 제조’하면 대기업이 중심에 서서, 100곳이 넘는 각종 부품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큰 규모의 비즈니스 모델이 주류였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 키트가 나오게 된다면 규모가 작아 업계에 참여하지 못했던 중소·영세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까지도 아이디어를 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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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 이는 비단 자동차 제조업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령 지금은 한대 100만 엔이 넘는 3D프린터도 앞으로 일반적으로 유통된다면 판매 가격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분업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리랜서 등 자신의 특기 분야만으로도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아이디어만 주세요. 실제 작업은 저희가 하겠습니다’라는 사업 구조도 충분히 증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필요한 것은 아이디어 뿐만이 아니다

이러한 ‘아이디어형 비즈니스’에서도 필수적인 것은 기존의 사업에도 빠질 수 없는 ‘신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살 때는 실제 ‘제품의 내용’보다 ‘누구에게 사는가’라는 부분이 더 중요합니다.

그 때문에 어떤 비즈니스라도 우선 ‘사람으로서의 신뢰’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신뢰를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 블록체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암호자산(가상화폐)의 거래 정보나 이력을 기록해 그 정보를 네트워크에 분산시키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개개인의 PC 등에 정보가 분산되어 보존되기 때문에 타인이 데이터를 조작하고 싶어도 네트워크의 모든 데이터를 다시 써야만 합니다.

이처럼 제삼자가 악의적으로 데이터를 변경할 수 없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은 정보를 보관하는 장소로는 굉장히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세상은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 정보나 일의 실적 데이터 등도 사람들의 중요한 (디지털)자산이 되어 갈 것입니다. 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블록체입니다.

개인 비즈니스 확대! 블록체인에 모이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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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러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은 소프트뱅크로,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다루는 TBCASoft와 제휴하여 ID정보 관리·인증의 검증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참고: COINTELEGRAPH, 2019/2/26,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 정보 관리, 소프트 뱅크에서 워킹 그룹 설립)

현재도 우리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해당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개인 정보 관리는 해당 사업자의 보안이나 운영체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결국 중앙집권적인 체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신용력이 있는 대기업이라도 우리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완벽한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중앙집권체제가 필요 없는 블록체인에 ID 정보를 보관해, 개인정보를 불필요하게 제공하는 일 없이 ID의 발행이나 보관,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암호자산 투자 가치 분석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가치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동차 제조 키트 등,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인 사업의 폭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나 작업을 하는 사람, 자금만 제공하는 사람 등, 지금까지 이상으로 분업이 진행된다면 ‘개인의 신용’이 가장 중요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런 개개인의 신용이나 ID와 결합된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시스템 역할을 수행할 주체로서, 앞으로는 더욱 더 블록체인에 많은 관심이 모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암호자산이라는 시장 전체의 수요나 주목도도 함께 높아지며 지금까지 이상으로 화폐가치가 향상될 것이라 예상해볼 수도 있습니다.

암호자산이나 가상화폐의 장래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있어서 이러한 사례는 든든한 받침이 되어줄 것입니다.

투자자로서 개별적인 종목을 분석하여 그 가치를 판별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장래의 자산 형성을 위해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진화하는 시대를 생각해본다면 우선 개인의 가치에 투자할 수 있는가 되돌아 보는 것이 최우선 아닐까요? 금융자산에 투자해 자산운용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 앞으로의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킬이나 능력을 몸에 익히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리

이번에 다룬 내용은 투자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하는 자금이 자신의 주머니 밖에 나와 있는 이상 이러한 화제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매달 월급의 나머지 10만 엔을 모두 암호 자산 투자에 쏟을지, 절반은 자기 투자, 나머지 절반을 자산 운용에 돌릴지 등, 그 전략에 의해 장래의 인생 설계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한다면 암호자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향후의 비즈니스 환경이 완전히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새로운 세상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에의 투자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