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BAKKKT 현황과 전망

암호화폐 시장(이하 가상화폐 시장)에서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료 중 하나로, 미국 인터컨티넨탈 거래소(ICE)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Bakkt)’을 들 수 있습니다.

시장참가자의 대부분이 2019년의 최대의 재료는 ‘비트코인 ETF’나 ‘Bakkt’가 될 것이다라고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현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테마 중 하나입니다(※비트코인 ETF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① Bakkt에 대한 기초지식을 정리한 뒤, ② Bakkt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 ③ 서비스가 개시되는 시기에 대해 차례차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akkt란?


Bakkt(백트)란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에 해당하는 미 인터컨티넨탈 거래소(ICE)가 2018년 8월 3일에 발표한 다음 두 가지 서비스의 총칭을 가리킵니다.

A: 비트코인 원데이(1day) 선물거래 플랫폼(현물결제형)

→Bakkt의 비트코인 선물은 CBOE나 CME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선물 기간이 원데이라는 점. 둘째는 현물결제를 수반한다는 점입니다.

→원데이 선물+현물결제형이란 매우 독특한 방식입니다. 1일 동안의 선물이기 때문에 다음 날이 되면 결제를 수반한 현물 비트코인으로 변화됩니다. Bakkt를 실질적인 현물시장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면 CBOE나 CME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선물은 다음 날이 되어도 현물이 되지 않습니다. 청산일에 차액금 결제로 차액 달러가 입금될 뿐이며, 비트코인 현물은 일절 움직이지 않습니다.

B: 비트코인 보관 업무(웨어 하우스 서비스)

→ 위의 A의 선물 플랫폼에서 구입한 비트코인은 다음 날 현물이 되기 때문에 당연한 말이지만 해킹 등 도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것이 바로 Bakkt의 보관 서비스(웨어 하우스 서비스) 입니다. 자사의 보험 펀드와 런던 로이즈 보험에 의해 예치된 비트코인 현물은 100%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단, 별도의 보관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미국 인터컨티넨탈거래소(ICE)까지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에 참여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나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쟁쟁한 기업들이 Bakkt와의 협력을 발표한 것도 관심을 높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Bakkt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Bakkt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대의 이유는 Bakkt의 서비스 론칭이 기관투자자 등 대규모 참가자들을 끌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참가자들이 유입되면 비트코인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고, 이는 곧 시장의 건전화나 유동성의 향상으로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본다면 Bakkt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와 비트코인 ETF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Bakkt의 서비스 론칭은 어떻게 기관투자자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일까요?

필자는 그 이유를 아래의 네 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1. 부정거래 배제·가격의 투명성 향상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하에서 관리되면 위조품 등의 부정거래가 사라져 가격의 투명성, 신뢰성이 향상됩니다.

2. 해킹 위험 경감·대량으로도 안심하고 거래 가능

비트코인은 해킹이나 분실 위험이 늘 따라다니다 보니 거액의 거래를 주저하는 투자자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Bakkt는 비트코인 현물을 100%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해킹 등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대량의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3.KYC·AML대책의 철저함

Bakkt의 계정은 선물중개회사(FCM)를 통해 개설되므로 KYC(Know Your Customer)나 AML(Anti-Money Laundering)가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습니다.

4. 당국의 감독하에 실질적인 현물시장 실현

Bakkt는 원데이 선물의 현물결제형 상품이므로, 선물로 산 비트코인이 다음 날에는 현물로 바뀌게 됩니다. 만약 Bakkt의 서비스 론칭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CFTC가 승인하는 첫 현물시장(지극히 현물시장에 가까운 성질을 가진 선물시장)이 되며 현물시장의 건전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위의 네 가지 이유를 통해 기관투자자 등 대규모 참가자들의 신규 참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Bakkt의 서비스 론칭 시기


가상화폐 시장의 최대의 관심사는 바로 Bakkt가 ‘언제 론칭 하는가?’일 것입니다.

Bakkt의 서비스 론칭은 당초 2018년 11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2018년 12월 12일 2019년 1월 24일로 기한이 연기된 후 현시점(2019년 2월 25일 시점)에서도 아직 서비스 론칭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온 실망감이 시장의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Bakkt는 작년 말 시리즈 A라운드에서 1억 8250만 달러(약 200억 엔)의 자금 조달을 완료한 것 외에도 뉴욕이나 도쿄에서 채용 활동도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 선물 중개회사(FCM)를 통한 Bakkt의 사전 계좌 개설 수속도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는 등, 서비스 론칭을 향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론칭에 필요한 CFTC의 승인도 2017년 12월의 전례(CBOE나 CME가 비트코인 선물의 승인을 얻은 것)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장벽이 높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상의 내용을 고려하면 Bakkt의 서비스 론칭은 단순한 시간 문제 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르면 2019년 전반에 승인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Bakkt가 가상화폐 시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Bakkt의 최신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