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블록체인 도입 |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나 암호자산이라는 금융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그 밖의 여러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 Fintech(핀테크)의 경계를 넘어 21세기의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이런 블록체인의 진보에 의해 투자자가 가장 궁금한 부분은 역시 가상화폐에 미치게 될 영향이 아닐까요?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면 그만큼 암호자산 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느 종목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특정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이 많다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참고하여 장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가상화폐 TOP3를 발표하겠습니다.

Amazon, IBM도 블록체인 업계로 진입! 가상화폐의 가격에도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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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Amazon Web Service(AWS)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Amazon Managed Blockchain(AMB)입니다.
(참고: CryptoTimes, 2019/5/3,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완전관리형 블록체인 서비스 공개)

지금은 세계 각지에서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도입을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블록체인 도입 기업의 대부분이 대기업인 이유는 풍부한 자금력이나 인맥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클 것입니다.

그럼 중소기업이나 영세 기업은 현실적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기 어려운 걸까요?

답은 No입니다. Amazon의 블록체인 서비스는 그러한 중소·영세 기업 전용으로 누구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AMB는 이더리움 시스템을 활용해 블록체인의 지식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간단하게 구축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Amazon 이외에도 적극적으로 블록체인을 신사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적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IBM을 들 수 있습니다.

IBM은 블록체인을 무역 업무에 도입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종래의 무역 업무는 복수의 사업자(세관이나 선박 회사 등)가 얽혀 복잡하고, 아날로그적인 수속과 실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무역 업무의 정보나 자료 등을 블록체인 상에 보관한다면 관계자는 누구든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체인상의 정보를 조작하려고 해도 과거의 데이터 전부를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까워 보안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무역 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업자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의 복잡한 수속을 간소화시켜 시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의 축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블록체인의 활용 영역은 벌써 금융 분야를 뛰어넘어 IT나 부동산, 보험, 의료, 무역, 도박 등 폭넓은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게 되면 암호자산(가상화폐)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블록체인 활용 사례에서 어떤 가상화폐를 이용할지 파악이 가능하다면 앞으로 수요가 늘었을 때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항목에서 그런 장래가 유망한 가상화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가상화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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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에 관해서는 2019년 4월 16일 발표된 포브스의 기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부자 순위를 발표하기로 유명한 포브스에서 이날 ‘블록체인 도입 기업 50곳’이라는 타이틀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참고: Forbes, 2019/4/16, Blockchain 50: Billion Dollar Babies)

그중에는 특정 기업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동시에 ‘어떤 가상화폐가 이용될 것인가’라는 부분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럼 블록체인 활용으로 장래성 높은 종목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위: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활용기업이 늘어나게 되면 우선 이더리움의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해당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누구나 토큰이나 앱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Coinbase: 블록체인의 연구와 컨설팅
・Fidelity: 블록체인 연구 및 투자
・Google: 블록체인 분석 도구(TOOL) 등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은 범용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의 상당수는 분석이나 연구 등 BtoB(기업간 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의 유통이나 프로모션에 ETH 활용이 늘어난다면 이더리움의 가치 자체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2위: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은 가상 화폐의 기축 통화 시장 전체의 약 6할을 차지하는 시가총액과 압도적인 거래량을 가장 큰 특징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이 블록체인을 활용한다면 보안성 높고 유동성 위험이 낮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Overstock: 블록체인형 분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Bitfury: 환자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보관하는 최적화된 의료 시스템 등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경우 거래 속도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Segwit(세그윗)이나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위: 리플(XRP)·스텔라(XLM)

리플은 SBI홀딩스나 산탄데르 은행 등 세계 100곳 이상의 금융 기관이 중심이 되어 블록체인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스텔라도 IBM와 손을 잡고 국제 송금 시장의 신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에서는 해당 통화(ETH와 BTC)가 간접적으로 이용되는 반면 리플이나 스텔라는 직접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법정화폐를 금융기관에서 XRP로 교환해 이를 미국 달러 등의 법정화폐로 바꿔 국제 송금을 보내는 방법 등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은 일부 금융기관 등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화폐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에서는 장래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

암호자산의 흥미로운 점은 모든 종목이 ‘블록체인’이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주식투자나 FX와는 달리 기술적인 진보가 화폐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각 종목의 장래성을 검증할 때는 각각의 특징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조금 멀리서 어떤 기업이 어느 종목의 블록체인을 활용하려고 하는지 하는 점도 장래성을 검토하는 판단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